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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에게 종교란 무엇이기에
한국은 사람은 많고 땅은 좁아 경쟁이 심한 나라이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그만큼 자연이 좋고 편안해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뜻일 수 있다. 그래선지 한국인의 현실 세계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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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은 있나 없나?
호메로스와 플라톤 시대부터 끝없이 이어진 논쟁이 더욱 치열해진다 블레즈 파스칼은 굉장한 경험을 했다. 그는 나중에 그 경험을 모두 종이 위에 옮겨 적으려 했다. 자신의 눈으로 봤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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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로마인 이야기' 15년 완주한 시오노 나나미
일본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16일 도쿄 상공회의소에서 ‘로마인 이야기’ 전15권 완간에 대한 감회를 밝히고 있다.도쿄=예영준 특파원 서양 문명의 뿌리인 로마와 로마인, 그리고 로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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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영화] 동화 속 감동이 밀려온다
*** 올리버 트위스트(사진 左) 주연 : 벤 킹슬리·바니 클라크 장르 : 드라마 등급: 12세 20자평 : 산업화의 그늘에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기억하자 *** 나니아 연대기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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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수리수리마수리 얍!
영화 '해리포터-1탄'과 '반지의 제왕-1탄'이 개봉된 것은 각각 2001년 12월과 다음해 1월. 둘의 싸움은 거의 매년 극장가의 화제였다. 그리고 4년. '해리포터'는 시리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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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깊이보기 :미국서 논란 뜨거운 '지적설계론'] 미국서 어떤 논란 거쳤나
물리학과 생물학의 차이는 논리적 완결성이다. 물리학은 거의 완성된 학문이다. 뉴턴을 거쳐 아인슈타인에 이르는 과정에서 운동의 여러 법칙이 거의 명백하게 증명돼 이론의 여지가 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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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광의 과학 읽기] 문화에 따라 달라진 시간관
늘 시간에 쫓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"시간이란 무엇인가?"라는 질문은 조금 낯설지 모른다. 그보다는 "지금 몇시인가?"나 "언제 공사가 완공되는가?" 따위의 물음이 훨씬 쉽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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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] 부시 2기, 실용외교로 갈 것
콘돌리자 라이스가 콜린 파월을 대신해 미 국무부 장관에 임명됨으로써 과거 아서 슐레진저 전 케네디 대통령 특보가 말했던 '제국(帝國)적 대통령제'의 승리를 목격하게 됐다. 백악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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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활·실용] 아름다운 이별
아름다운 이별 원제 Parting 제니퍼 S 홀더 외 지음, 손희승 옮김 지식의 날개, 146쪽, 8000원 ‘벨마는 음식과 물, 각종 의료장비를 끊고 죽음을 맞이하겠다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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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문열 '사람의 아들' 2004년 여름 크랭크 인
작가 이문열씨의 소설 '사람의 아들'이 영화화된다. 이와 관련, 영화사 코리아인터미디어는 9일 지난해 말 원작자 이씨와 판권 계약을 하고 내년 여름 촬영 시작을 목표로 현재 시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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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악마의 숫자 666
원래 '묵시록'이란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비(非)인간적 세계의 사건들을 묘사한 기록을 말한다. 여러 묵시록 중 '요한의 묵시록'은 기독교뿐 아니라 인류의 대표적인 계시서(啓示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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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에 가득 찬 현실과 경계선 너머에 대한 상상력
“교회 쪽에 한방 먹이기 위해서라면 몰라도 ‘중세를 온통 암흑 치하’로 볼 근거는 없는 것 같다" 실제로 10세기 이전의 중세 초기. 그리고 아마 전환기 이후의 얼마동안은 야만족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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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초콜렛', 사랑과 탐식에 관한 영화
사랑과 탐식에 관한 영화. '초콜렛'에 대해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듯하다.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, 그리고 올해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되어 있는 '초콜렛'은 '길버트 그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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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독교계 인간복제 반대 '한 목소리'
인간복제와 유전자조작 등 생명공학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경계하며 규제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기독교계의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다. 개신교 의사들의 모임인 한국누가회(회장 박상은)가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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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러 동포작가 2명 국내서 장편 출간
여름 독서시장에 러시아와 미국 문단에서 주목을 끌며 활동 중인 한국계 작가의 장편이 번역, 출판돼 나왔다. 방학과 휴가가 낀 여름은 출판사들이 세계적 인기작가들의 작품으로 승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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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러 동포작가 2명 국내서 장편 출간
여름 독서시장에 러시아와 미국 문단에서 주목을 끌며 활동 중인 한국계 작가의 장편이 번역, 출판돼 나왔다. 방학과 휴가가 낀 여름은 출판사들이 세계적 인기작가들의 작품으로 승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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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류 구원…8인의 현자가 나섰다
영원히 존재하지 않는 시간인 '현재’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미래를 이야기할 때면 빠지지 않는 주제가 바로 종말이다.특히 순환론적인 사고를 가진 동양에서보다 직선론적이고 기독교적인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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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라톤등 현자들의 '종말 대담' 다룬 '그들이…'
영원히 존재하지 않는 시간인 ‘현재’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미래를 이야기할 때면 빠지지 않는 주제가 바로 종말이다.특히 순환론적인 사고를 가진 동양에서보다 직선론적이고 기독교적인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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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용옥 교수 '노자와 21세기' 마지막 강좌 지상중계]
도올 김용옥 신드롬이 한창이다. 디지털이란 새로운 문명이 화두로 등장한 요즘, 때아닌 동양학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이 김용옥이다. 그가 쓴 EBS 강의 교재 '노자와 21세기' 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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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총장에게 듣는 우리대학 특성학과] 침례신학대학교
침례신학대학교(대전시 유성구 하기동)는 기독교 목회자와 기독교 사업에 공헌할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학입니다. 따라서 우리 대학 교육의 중심은 목회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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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포럼]DJ만이 할 수 있는 결단
새 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이 22일 앞으로 다가온다. 1천년간이라는 밀레니엄의 개념은 근본적으로 기독교적 세계관을 반영하는 것이어서 이슬람 세계에선 바깥 세계의 밀레니엄 호들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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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박두진씨 1주기맞아 시집 '당신의 사랑앞에' 출간
"가을이 곱게곱게 잎새로 물이 들어/저절로 땅에 펄펄/말없이 떨어지네//파아랗게 하늘 높고/구름 한 점 없고, //햇덩어리 누엿누엿 서녘으로 기우는/노오랗게 붉게 타는/해걸음의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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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술길잡이] 괴테 '파우스트'
욕망없는 인간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까. 그것은 불가능하다. 욕망이 사라진 인간이란 이미 삶을 포기한 사람일 뿐이다. 그렇다고 욕망 그 자체가 인간을 인간답게 구원할 수 있을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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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성인은 영원한 'ET' 상징
20세기초까지 가장 설득력 있는 외계인 후보 1순위는 화성인이었다. 19세기 천문학자들은 화성의 붉은 표면 위,군데군데 보이는 푸른 얼룩들을 바다나 식물 경작지로 간주했다.또 하얀